TOUCH 정기구독
정기후원
   

[책] 올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1-29 (금) 14:47 조회 : 2688
All in all, All in, All out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올인'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주인공 김인하(이병헌)가 자신의 삶의 전부를 걸고 참가한 포커대회에서 마지막 순간에 테이블위에 올려 진 자신의 칩을 옮기며 '올인'을 외치는 그 장면, 바로 그 장면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신 분이라면 그 장면을 잊지 못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건 게임에서 승리한 주인공 김인하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책의 제목도 '올인'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마크 배터슨' 또한 드라마 '올인'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에게 자신이 가진 칩을 전부 '올인' 하라고 말합니다.
 
전국 각지의 많은 교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설교를 하고 있는 워싱턴 DC 내셔널커뮤니티교회의 '마크 배터슨' 목사는 설교를 하며 회중들에게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예수님을 따르라고 초청을 하면 보통 50퍼센트 가량의 사람들이 반응을 보이는데, 이들은 모두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그들의 삶은 복음을 받아드린 후에도 여전히 세속적인 신념과 가치, 생활방식을 버리지 못 한 체 자신의 전부가 아닌 반만 걸고(harf in) 반만 쏟고(harf out)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묻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기만 원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다면 선교도 마다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고백했지만 정작 내전 중인 중동지역이나, 환경이 더 열악한 제 3국 보다는 좀 더 그럴듯해 보이는 선진국으로 즉, 영국이나 미국으로 보내달라고 기도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주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려고 죽으셨다. 믿는 사람들이 그럭저럭 현실을 유지하는 것은 신실함이 아니다. 지옥문을 급습하는 것이 신실함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안락한 삶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안락한 삶을 위한 계휙을 세우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대담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당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것은 과격한 행동이 아니다. 정상적인 행동이다.
-본문 중에서
 
성경의 수많은 선배들의 행함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은 그동안 자신이 생활했던 모든 집과 소유를 버리고 떠났으며,심지어 하나님의 단 한마디 음성에 일생을 소원했던 가장 귀한 아들조차도 순종하며 제단위에 올렸습니다. 또 자신의 전 재산인 향유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을 씻긴 여인도, 자신의 생업과 가족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 베드로도 모두 하나님께 올인 하기로 선택한 믿음의 선배들입니다. 이 믿음의 선배들의 모습이 바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올인’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귀한 분(All in all)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All in) 모든 힘을 다하는(All out)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나라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나를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올인, 마크 배터슨, 규장]
 
 
한창훈기자
 

   

QR CODE
foot_이미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